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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범석 소방관님 아버지의 편지
  

   20-02-17 06:04
  김서현 
   
   sujkd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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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범석 소방관님 아버지의 편지
  

   
   
   
       

존경하옵는 문재인 대통령님께 올리는 편지.

 

하늘이 상쾌하게 보이는 날 입니다.

 

저는 맡은바 소임을 다 하고 한 줌 재가 된 고 김범석 소방관 아비입니다. 

 

저의 성명은 김 00 이며 나이는 71세로서 부산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온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 더 앞서가는 선진 국가를 만들기 위하여 불철주야 애 쓰시고 계십니다. 

 

오늘 대통령님께 감사의 편지를 쓰는 이유는 엄혹한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해 냈던 한 소방관의 죽음에 대해 늦게나마 그의 헌신을 인정해준 국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고 김범석 소방관의 명예를 찾게 된 유족으로서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님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아들을 떠나 보낸 후 소방관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특히 대통령님께서 펼치고 있는 소방관 처우개선의 정책으로서 소방관국가직과 소방청의 독립을 이루게 되어 전국의 소방관 모두가 국가에 대한 애국심과 더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복합치유센터를 만들어 소방관의 건강과 희귀 질병의 치료를 돕게 하여 재난 현장에서 유독성 물질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그들의 건강에 대한 미래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게 하였음은 물론 소방 가족들 에게도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하였음을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들으면서 대통령님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재난재해 현장에서 댓가 없이 목숨을 던져 헌신하는 대한민국 소방관의 가족으로서 소방관을 아껴주시는 대통령님께 감사를 드리며 순직 외 고 김범석 소방관처럼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책무를 다 하다 희귀암 등 질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의 헌신을 평가해 주시고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안았음을 국가가 인정해 줌으로서 현직의 소방관들도 가슴 뿌듯함과 시민과 더욱 가까워 지면서 국가에 대한 신뢰 또한 커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소방관을 응원하는 국민들도 박수를 보내리라 믿습니다.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계시는 대통령님,

 

대통령님의 국정 철학을 조금씩이나마 더 느껴 가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위상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져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개개인의 자유와 평화로운 국토의 아름다움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음을 세계인들이 보고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살다간 아들 고 김범석 소방관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는 6살 손자에게 소방관 아빠의 헌신과 희생에 대하여 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장해 가는 손자에게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라고 말 하겠습니다.

 

대통령님 늘 건강 하십시오. 

 

2019년 12월

 

부산에서

 

고 김범석 소방관 아버지 김 00 올림.

 

고김범석 소방관 관련기사 참조

http://m.fpn119.co.kr/122706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