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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미나미노 차출 추진' 한일전, 日 정부 나선다
  

   21-03-25 11:02
  김서현 
   
   sujkd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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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미나미노 차출 추진' 한일전, 日 정부 나선다
  

   
   
   
       

10년만에 열리는 한일전을 위해 일본 정부가 나선다. 

 

다만 손흥민 차출은 가능한 이야기다. 영국 사정 때문이다.  영국은 올해 1월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10일 자가 격리를 의무화했다.

 

다만 예외 규정이 있다.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테스트 투 릴리즈(test to release)'다. 영국 정부가 국제 경기가 많은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영국 입국시 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게 해 음성이 나오면 그 순간 격리가 해제된다. 프리미어리그팀의 선수들이 바로 활동하는 것도 영국 정부가 정한 프로토콜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렸던 멕시코-카타르와의 평가전 이후 영국으로 돌아와 이 절차를 통해 격리가 조기 해제된 바 있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 전문 김명욱 기자는 의외의 소식을 전했다. 일본 정부가 이번 한일전에 코로나 19에 대한 프로토콜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기자는 "일본은 현재 자가격리 등 복잡한 절차가 있다. 그러나 한일전을 통해 도쿄 올림픽에서 활용할 코로나19 프로토콜을 펼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선수 및 코치 그리고 관계자들은 도쿄 올림픽 준비트랙을 이번 한일전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도쿄 올림픽 준비트랙은 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할 일본 및 외국 선수 그리고 각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례 조치다. 이 가이드라인 대상자는 일본 입국 72시간 이내 음성 증명서 혹은 입국 후 검사를 통해 음성인 것이 확인되면 경기장과 연습장 그리고 숙박시설에서 2주간 머무를 수 있다.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특권이다. 또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위험성을 줄일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명욱 기자는 "일본은 영국에서 뛰고 있는 미나미도 다쿠미에 관심이 많다. 이번 한일전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다면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367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