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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언이 1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 색다를게 없는 사실이긴 합니다만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17살의 나이로 경기에 투입되어 바이언의 추격골을 넣은 자말 무시알라의 존재감이겠네요.
2003년생으로 이전에도 바이언이 대승을 거둔 경기에 투입되어 2골을 기록한 바가 있었지만, 이 경기는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였고 골도 추가골이 아니라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선제골이었습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선발로 출전하기도 했더군요. 바이언 측에서도 확실하게 잘 밀어주려는 것 같아요. 또 다른 주목할만한 유망주의 시작을 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미있는건 이 친구도 첼시 출신입니다. 성인 무대 데뷔는 안했지만 19년까지 첼시 유소년 클럽에서 뛰다가 올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했네요. 잉글랜드와 독일 양쪽에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고 연령별 국가대표팀도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단계적으로 밟고 있지만 독일 U16 대표팀 소속으로 한번 뛴 기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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