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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진 의원 해명은 사실을 왜곡한 것입니다
  

   20-10-29 06:43
  김서현 
   
   sujkd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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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진 의원 해명은 사실을 왜곡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경기 남양주병 김용민 의원입니다.
조수진 의원이 재산신고 누락에 대해 해명을 했는데, 사실관계를 교묘하게 왜곡해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어 이를 지적합니다.
 
[조수진 의원은 왜곡 해명을 사과하고 진정성 있게 조사에 임해야 합니다]
조수진 의원의 해명은 한마디로 시간이 너무 없고 바빠서 실수를 했다는 것입니다.
현금성 11억원 누락이 실수라고 보기 어려운 점은 누구나 지적하고 있는데, 시간이 없었다는 변명도 사실왜곡입니다.
조수진 의원은 최소 21일이라는 기간동안 재산신고를 준비할 시간이 있었고, 재산신고 당시에는 당 대변인도 아니었습니다.
조수진 의원은 3월 5일 신문사에 사표쓰고, 3월 9일 비례후보 지원했다고 하며 혼자 서류를 준비했고, 지원 직후 수석대변인을 맡아 너무 바빠 실수가 빚어졌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마치 3~4일 사이에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난 것처럼 해명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조수진 의원에게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조수진 의원이 3월 5일 사표를 내고 3월 9일 공천신청을 한 것은 맞는데, 재산신고를 그 무렵에 한 게 아닙니다.
재산신고는 공직선거법 제49조에 따라 후보자등록을 하는 3월 26일, 3월 27일 양일간 선관위에 서류를 제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수진 의원(당시 후보)이 당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것은 재산신고일 이후인 3월 31일입니다. 즉 재산신고 이후에 임명된 것이라 대변인 일이 바빠서 실수했다는 것은 성립할 수 없는 변명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조수진 의원은 시일 촉박하고 바빠 실수했다고 하지만, 사표를 낸 3월 5일부터 재산신고일인 3월 26일까지는 21일이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당시에는 대변인도 아니었기 때문에 서류를 준비하지 못할 만큼 바쁘지도 않았습니다.
조수진 의원은 해명을 하면서 사실관계를 교묘하게 왜곡했습니다.

국민을 우롱하는 이런 해명에 대해 사과하고 진정성 있게 조사에 임하기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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